1. 오늘 배운 것
오늘은 C# 환경에서 블랙잭을 만들어 봤습니다.
다행이도 크게 어려운 과제는 아니였고 과제 시작 점부터 클래스가 짜여있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습니다.
Class를 설계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설계하고 기능도 해당 객체와 관련된 기능들도 Class에 넣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지난주 학습을 하면서 느낀점
그동안 만들었던 프로그램들은 객체지향 언어의 장점을 많이 살리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강사분들의 해설 영상이나 과제들의 해결방안을 보면, 객체 하나하나가 짜임새 있고
그런 객체들이 잘 모여서 하나의 게임이 되는 마치 레고같은 느낌인데, 그동안 제가 만든 게임은 마치 3D프린터로 원테이크로 뽑아낸 작품 같았습니다. 부품을 조립해서 만든 게임은 이후 수정할 때 부품만 만들어서 조립하면 되지만 제가 만든 게임은 그렇지 않습니다.
6개월 동안 유니티를 독학하고 게임도 나름대로 내가 원하는 부분은 막힘 없이 구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캠프를 시작하고 나니 부족한 점이 많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자신감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겸손한 자세로 최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프로그래밍 습관을 들이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알고리즘 LeetCode문제도 풀어보고 있는데, 그동안 과정은 좋지않더라도 원하는 결과물을 만드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는데 방법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문제들도 많아서 영상들과 자료들을 참고 하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느낀 점은, 중요한건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라. 그 방법을 생각해내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프로그램의 세계에서는 문제는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해결방안을 외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해결 방안을 도출 해낼 수 있는 논리력과 사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3. 앞으로의 다짐
최근들어 재능의 한계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의 한계를 느낄 때마다 떠올리는 이야기가 하나 있는데
바위를 깎는 석공 이야기 입니다. 이야기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석공을 찾아간다.
그는 바위를 내리칠 때 특별한 힘을 가지고 내려치지 않고 백번에 걸쳐 망치질을 한다.
마침내 백한번째 일격에 바위가 갈라진다. 그러나 바위를 가른 것은 마지막 망치질이 아니라 백번의 망치질이다."
어쩌면 지금의 저는 바위를 가르기 위해 백번의 망치질이아니라 만번의 망치질을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제 망치질은 지금 당장은 티가 나지않지만 분명히 바위에 영향을 주고 있을 것이고,
바위는 결국 둘로 갈라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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